서울에 11일 만에 다시 '폭염경보'…제주 산지·평창 빼고 전국 '빨간불'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서울에 11일 만에 폭염경보가 다시 발령됐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 서울 전역과 경기 서쪽 지역, 강원 영서, 충북 남서부 등에 발령 중인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서울엔 지난 7일 오전 10시 폭염경보가 발령돼 13일까지 7일간 유지된 바 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 기준이 33도 이상일 때 발령된다.
현재 183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 중 126곳에 폭염경보, 51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제주 산지와 강원 평창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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