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5도 서울·대전 33도 '후텁지근'…곳곳에 소나기 [내일날씨]

아침 최저 22~26도·낮 최고 30~35도…평년보다 1~3도↑
경기 북부·강원·충북 북부·경북 북동 5~30㎜ 소나기

비가 그치고 서울지역에 30도를 넘는 더위가 찾아온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2025 서울썸머비치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7.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2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며 전국이 무덥겠다. 수도권과 충북·경북에 소나기 예보가 있지만 습도만 끌어올리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예보돼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기온이 1~3도 높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2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로 예보됐다.

체감온도는 33도 내외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35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매우 무덥겠다. 온열 질환과 식중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뜨거운 햇볕을 가리진 못하겠다.

낮부터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내륙·산지에 5~3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