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수원대 학생들, 환경부 산하기관서 탄소중립 현장 체험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년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1/뉴스1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2025년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21/뉴스1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14일 서울 광진구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그린리더십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예비교육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비교육은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될 현장실습에 앞서 산업안전, 성희롱 예방 등 공통 교육과 실습기관 소개, 실습 개요 등을 안내하는 자리다.

그린리더십은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생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 분야에 대한 소양을 갖추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과과정이다. 2011년 서울대에서 시작돼 2023년부터 고려대와 수원대로 확대됐다. 융합과목 일정 학점을 이수하고 방학 중 현장실습까지 마치면 환경부 장관과 총장 명의의 이수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번 여름방학 실습에는 고려대와 수원대 학생들이 참여한다. 실습기관은 환경보전원과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등으로, 생물다양성 교육 기획과 환경연구, 교원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각 기관의 현업 전문가들이 실습생을 직접 지도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