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수원대 학생들, 환경부 산하기관서 탄소중립 현장 체험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14일 서울 광진구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 그린리더십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예비교육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비교육은 환경부 소속·산하기관에서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될 현장실습에 앞서 산업안전, 성희롱 예방 등 공통 교육과 실습기관 소개, 실습 개요 등을 안내하는 자리다.
그린리더십은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생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 분야에 대한 소양을 갖추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과과정이다. 2011년 서울대에서 시작돼 2023년부터 고려대와 수원대로 확대됐다. 융합과목 일정 학점을 이수하고 방학 중 현장실습까지 마치면 환경부 장관과 총장 명의의 이수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번 여름방학 실습에는 고려대와 수원대 학생들이 참여한다. 실습기관은 환경보전원과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등으로, 생물다양성 교육 기획과 환경연구, 교원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각 기관의 현업 전문가들이 실습생을 직접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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