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차 추경…재해예방 2101억원↑·무공해차 보급 3622억원↓

제426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 2025.7.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제426회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 2025.7.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 전체 예산은 당초 정부안보다 2296억 9500만 원 줄었다.

재해 예방과 건설 경기 대응을 위한 환경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는 2101억 원을 추가했다. 주요 증액 사업은 하수처리장 설치 575억 6600만 원,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609억 9400만 원, 국립공원 지질공원 조성 304억 4000만 원 등이다.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IoT 부착 지원에는 46억 5100만 원이 반영됐다.

반면 무공해차 보급 사업에서 3622억 5000만 원, 무공해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서 630억 원,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운영에서 121억 9100만 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에서 70억 원이 각각 줄었다.

환경부는 사업 추진 여건과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지출을 구조조정했다고 밝혔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