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LG 연구원장 불러모은 산업부…"대미 통상 전략 공유"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국 신정부 철강 알루미늄 관세 대응 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2.11/뉴스1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국 신정부 철강 알루미늄 관세 대응 업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2.11/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과 현대, LG 등 민간 연구기관장과 대 미국 통상 대응 전략 간담회를 가진다.

이 회의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하고, 박양수 대한상의 SGI 원장,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소장, 송원근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김영민 LG경영연구원 원장, 김견 HMG경영연구원 원장, 안세진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원장장, 박용삼 포스코경영연구원 센터장, 주세형 두산경영연구원 상무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대미 통상 대응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민간 싱크탱크의 제언을 수렴한다.

정 본부장은 "미국의 통상 조치 현실화에 대응하기 위해 채널을 본격 가동해 업계가 직면한 불확실성 극복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며 "민간 싱크탱크와 협업을 강화해 대응 전략을 지속적으로 정교히 다듬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향후 고위급 방미 등을 통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 통상 조치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는 각오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