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교수·학생 참여 큐브위성 3기, 누리호 탄다
스텝랩 '대전샛-1호'·쿼터니언 'PERSAT 2호' 등 7일 발사
국산 장비 실증·해양 쓰레기 감시·우주 방사선 측정 임무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한국항공대는 교수 창업기업과 학생이 개발에 참여한 큐브위성 3기가 7일 낮 12시 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인 누리호에 실린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오현웅 우주공학전공 교수가 창업한 스텝랩이 체계개발을 맡은 '대전샛-1호', 송용규 교수가 창업한 쿼터니언의 'PERSAT 2호', 양준영 항공우주공학전공 학생이 참여한 대학생 연합팀의 'GBSAT'이다.
대전샛-1호는 대전 지역 우주기업 5곳의 기술을 하나로 모은 16U급 초소형위성이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탑재체 4종을 우주에서 실증한다. 스텝랩이 자체 개발한 진동저감형 16U 사출관 'STEP-POD16'도 이번 발사를 통해 우주 비행 이력을 확보한다.
PERSAT 2호는 고도 550㎞ 궤도에서 6개월간 제주 연안의 해양 쓰레기를 감시한다. 메인보드와 전력·통신 시스템, 자세제어용 구동기 등 주요 전장품을 국산화했다.
GBSAT은 한국항공대와 KAIST, DGIST, 서울대, GIST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연합팀이 개발했다. 태양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 양성자 등 우주 방사선을 측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한국항공대 양준영 학생이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 누리호 5차 발사에는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산·학·연이 개발한 큐브위성 10기 등 모두 15기의 위성이 실린다. 역대 누리호 발사 가운데 가장 많은 위성이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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