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수상자 맥밀런, 서울과학고서 과학영재 만난다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2021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맥밀런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서울과학고 학생들을 만나 자신의 연구 경험과 과학자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울과학고는 21일 맥밀런 교수를 초청해 '학문과 삶에서의 발견을 향한 길'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노벨재단 산하 노벨프라이즈 아웃리치(NPO)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이 주최하는 글로벌 지식 공유 포럼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 2026'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스웨덴 노벨재단과 함께 차세대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석학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맥밀런 교수는 '비대칭 비금속 유기촉매'를 개발한 공로로 2021년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본 강연에 앞서 서울과학고 학생이 직접 맥밀런 교수의 핵심 연구인 비대칭 비금속 유기촉매를 해설한다. 연구의 기본 원리와 발전 과정, 현대 화학에 미친 영향 등을 학생의 시각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맥밀런 교수는 연구 과정에서 경험한 도전과 실패, 세계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진 발견과 통찰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한다.
서울과학고 학생 20명과 맥밀런 교수가 직접 대화를 나누는 라운드테이블도 열린다. 학생들은 연구 철학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식, 과학자로서의 진로 등을 주제로 맥밀런 교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김태일 서울과학고 교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자와 직접 호흡하는 이번 기회가 우리 학생들이 인류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는 데 강력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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