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 학생 돕는 지역 협력망 구축 어떻게…교육부, '학맞통' 공동연수

9월 14일부터 10월 7일까지 권역별 6회 진행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17개 시·도 부교육감과 영상회의로 열린 신학기 준비 점검단 회의를 주재하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6.2.12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는 오는 10월 7일까지 권역별로 '2026년 하반기 학맞통 지역 협력체계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학맞통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다.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청 등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한다.

공동연수에서는 지역 협력체계 구축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25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2개 기관과 연계해 학생 지원 285건을 실시했다. 기업연합회와 진로 멘토링·재능기부를 진행하고 교육봉사단체와 취약계층 학생 가족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달성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자문단을 구성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학생맞춤통합지원 회의' 등을 통해 고립·은둔 청소년과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에 대한 상담과 치료도 연계하고 있다.

학생 지원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지속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공동연수는 총 6차례 진행된다. 14일 수도권(경기 광명)을 시작으로 대경권(9월 15일), 호남권(9월 29일), 충청권(10월 1일), 수도권(서울·10월 2일), 부울경권(10월 7일)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시행된 학맞통은 기초학력 미달이나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굴해 학습·복지·건강·진로·상담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하는 제도다.

교육부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지역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학생 지원 서비스를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학맞통 누리집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노진영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학생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면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 유관기관 간 밀접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지역의 학생 지원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