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답을 교실에서"…서울교육청 생태전환 자료집 10종 개발

초등용 5종·중등용 5종…생태문제 원인 탐구하고 해법 찾기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생태전환 프로젝트' 자료집 10종을 처음 개발해 서울 초·중·고교에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이 이어지면서 학교도 기후위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 실외수업과 야외활동이 제한되고 급식 식재료 수급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자료집은 이런 변화에 대응해 서울의 지역적 특성과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물이다.

구성은 초등용 5종과 중등용 5종이다. 서울의 생활환경과 생태 문제를 주제로 교과와 교과, 교실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프로젝트 수업이 제시됐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생태 문제를 살펴보고 원인을 탐구한다. 이후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해결 방안과 실천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단순히 기후 위기 지식을 전달하는 것뿐 아니라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실천하며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사가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과정안과 학생 활동지, 프레젠테이션(PPT)도 함께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료집을 모든 초·중·고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오는 15일에는 초·중등 교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도 연다. 자료집 개발진이 직접 교육과정 연계 방법과 수업 적용 사례, 프로젝트 운영 방법 등을 설명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과 지역의 문제를 탐구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갈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