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9급 공무원 495명 합격…최근 5년 내 최대

교육행정·사서·시설관리·공업 직렬…20대 50.1%로 가장 많아
합격자 평균 연령 31.1세…최연소 2006년생·최고령 1970년생

서울시교육청 전경.(뉴스1 DB)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올해 서울시교육청 9급 신규 임용시험에서 총 495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합격자가 무려 388명 늘어난 것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합격자 규모다.

서울시교육청은 25일 '2026년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495명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험에는 총 4151명이 지원했다. 1차 필기시험에는 605명이 합격했다. 지난 15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됐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이 386명으로 가장 많았다. 교육행정 합격자에는 장애인 30명과 저소득층 5명이 포함됐다.

사서 52명, 시설관리 54명, 공업(일반전기) 3명도 합격했다. 사서에는 장애인 4명과 저소득층 2명, 시설관리는 저소득층 2명과 국가유공자 1명이 포함됐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31.1세다. 지난해 32.3세보다 1.2세 낮아졌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248명(50.1%)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30~39세 184명(37.2%) △40~49세 56명(11.3%) △50세 이상 6명(1.2%) 순이었다. 20세 미만은 1명(0.2%)이었다.

최연소 합격자는 교육행정 직렬의 2006년생으로 19세였다. 최고령 합격자는 시설관리 직렬의 1970년생으로 56세였다.

여성 합격자는 326명으로 전체의 65.9%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여성 합격자의 인원과 비율이 모두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교육행정 일반 모집단위에서 남성 34명을 추가 합격시켰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특정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제도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어려운 시험을 통과한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빠르게 적응해 서울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 3일까지 서울시교육청에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임용 포기자로 처리된다.

신규공무원 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친 합격자는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신규자 교육을 이수한 뒤 10월 중순부터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의 '새소식/공지→시험안내→지방공무원시험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