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수시]중앙대, 2862명 선발…수능최저 적용 학종 '성장형인재' 신설

논술 '창의형' 신설…수능최저 없이 재학생만 지원

중앙대 정문 전경.(중앙대 제공)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중앙대학교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기존 2개에서 3개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논술전형도 일반형과 창의형으로 이원화한다. 수험생의 강점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 정도에 따라 전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 선택지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24일 중앙대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57.5%인 286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학생부종합전형이 1478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508명, 논술전형 489명, 실기·실적위주전형 387명 순이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종합전형 세분화다. 중앙대는 기존 탐구형인재와 융합형인재에 성장형인재를 신설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주요 선발 체계를 3개 유형으로 운영한다.

성장형인재는 1단계 서류평가 100%로 5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면접 30%를 반영한다. 기존 탐구형인재와 달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캠퍼스 인문·자연계열과 간호학과는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약학부와 의학부는 4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다. 탐구형·융합형·성장형인재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논술전형은 일반형 403명과 올해 신설한 창의형 86명으로 나눠 총 489명을 선발한다. 창의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신 2027년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창의형은 수능 이전인 10월 11일, 일반형은 수능 이후인 11월 28~29일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두 전형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AI·반도체·소프트웨어·산업보안 등 첨단전략 분야 모집 규모도 늘린다. 지능형반도체공학과는 전년보다 10명 늘어난 30명, AI학과는 56명, 소프트웨어학부는 160명을 모집한다. 산업보안학과는 수시에서 69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은 학생부 100%로 508명을 선발하며 교과 90%와 출결 10%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경영경제·자연과학·공과대학과 다빈치캠퍼스 생명공학대학에서는 239명을 전공개방모집으로 뽑는다.

장학제도도 확대한다. 지역균형과 탐구형·융합형·성장형인재 등 주요 전형의 모집단위별 최초합격자 중 상위 10% 이내 입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과 연간 200만 원의 학업지원비를 지급한다. 공과대학 등 이공계 모집단위 최초합격자 중 상위 50% 이내에는 4년간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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