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 선발…학생안전 개선 최우수상

용산구 신청사로 이전한 서울시교육청
용산구 신청사로 이전한 서울시교육청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을 선발했다. 학생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해 학교 안전관리 개선을 이끈 사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귀감상 2명 등 모두 8명의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개검증과 시민 의견수렴, 서울교육시민참여단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 오연정 교육행정6급의 '감사로 발견한 학생안전 사각지대, 학교 안전관리 개선으로 이어지다'가 선정됐다. 학교에 설치된 스크린형 방화셔터가 규정에는 적합하지만 실제 화재 상황에서는 학생 대피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사 과정에서 발견하고 전수조사와 현장 실증을 거쳐 관계기관과 함께 피난유도체계 정비와 체득형 대피훈련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남부교육지원청 학생맞춤협력과 김동현 교육행정7급의 '서울형 이주배경학생 교육 지원체계 구축'과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운영지원과 김지현 교육행정6급의 '공유재산 3대 난제 해결' 사례가 차지했다. 전자는 한국어 익힘책과 AI 기반 맞춤형 수업 플랫폼 '다담교실'을 구축해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했고, 후자는 공유재산 문제를 해결해 예산 7억8000만 원을 절감했다.

이 밖에도 △서울초등교육 디지털도서관 '서울핸디엘리' 구축 △특수학교 개축사업 정상화 △65년 장기 무단점유 공유재산 회복 △위기학생 치료비 '다이렉트 지원 시스템' 도입 △전국 최초 기금회계 매뉴얼 개발 등이 장려상과 귀감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제출된 적극행정 사례는 실적서를 공개해 검증을 강화하고 관련기관에 사례별 의견을 수렴해 선발 과정에 신뢰성·객관성 제고에 노력했다. '서울교육시민참여단'의 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에서의 최종 사례 발표 심사를 통해 심사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높였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 표창과 함께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 우대등급별 인사상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최우수 수상자는 특별승급 또는 성과급 최고등급 등 인센티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적극행정으로 모범적 성과를 창출한 공로가 있는 공무원을 주기적으로 선발하여 포상하고 적극행정의 우수사례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확산함으로써 대국민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적극행정이 더욱 활성화돼 서울시민이 서울교육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