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일 리빙랩 포럼서 초광역 지역혁신 협력모델 모색

대학·기업·공공기관·지역사회 연계 논의
지역대학 협력체계 구축 추진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제6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동국대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동국대학교가 한일 리빙랩 전문가들과 함께 대학·기업·공공기관·지역사회를 잇는 초광역 지역혁신 협력모델을 모색했다.

동국대는 서울RISE사업단이 지난달 26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열린 '제6회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에 공동운영기관으로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리빙랩'을 주제로 열렸다. 한국과 일본의 리빙랩 전문가를 비롯해 대학, 연구기관,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학협력 기반 지역혁신과 아시아 리빙랩의 발전 방향,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모델 등을 논의했다.

리빙랩은 시민과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이 실제 생활 공간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발굴하고 해결책을 실험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이다.

동국대 서울RISE사업단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 연결하는 리빙랩의 역할을 공유했다. 대학 간 협력과 지역 간 연계를 토대로 초광역 리빙랩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리빙랩 운영 사례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대학·기업·공공기관·지역사회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방안도 다뤘다.

김민수 동국대 기업협업센터장은 패널토론에서 "대학 중심 리빙랩이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실증형 문제해결 플랫폼으로 발전하려면 기업, 공공기관, 시민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체계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개별 대학이나 특정 지역에 한정된 리빙랩 운영을 넘어 지역별 특성과 대학별 강점을 연계하는 초광역 협력모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동국대 서울RISE사업단은 앞으로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지역사회공헌연구회와 초광역 리빙랩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럼 논의와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2026 서울형 캠퍼스 리빙랩 프로젝트'도 추진해 지역사회 수요 기반의 문제해결형 산학협력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강규영 동국대 서울RISE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은 한일 리빙랩 네트워크와 서울RISE사업을 연결하고 초광역 지역혁신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대학의 교육·연구·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초광역 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