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25곳 컨설팅…서울교육청·자치구 협력모델 점검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운영 내실화와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는 교육지원청과 자치구가 협력해 지역의 교육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관련 전문가 16명과 교육청 담당자로 구성된 8개 팀이 자치구별로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교육지원청과 자치구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청은 지난 5월 19일 서초구를 시작으로 오는 7월 23일까지 25개 자치구 컨설팅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컨설팅에서는 지역교육협력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수요자 중심 사업 추진, 청렴 의무 준수,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자치구와 교육지원청은 서울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의 성격을 보다 명확히 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자치구 교육사업 홍보를 위한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역할도 요청했다.
특히 교육청은 학생·학부모·교원 의견을 수렴하는 지역교육협력협의회 운영 활성화를 강조했다. 지역연계 교육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교육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각 자치구의 특화 사업과 지역 자원을 공유해 사업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컨설팅 종료 후 총평회를 열어 결과를 자치구와 공유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2027년도 사업 운영 방향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컨설팅은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자치구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기관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지역 기반 교육협력 체제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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