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식 "통합의 서울교육 만들겠다"…출구조사서 조전혁에 17.8%p 앞서
방송3사 출구조사 예상 득표율 정근식 39.0%, 조전혁 21.2%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3일 출구조사에서 예상 득표율이 조전혁 후보를 크게 앞서자 "서로 다른 의견들을 잘 아울러 통합의 서울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KEP(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정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39.0%로 집계됐다. 조전혁 후보는 21.2%를 기록해 두 후보 간 격차는 17.8%포인트로 나타났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45분께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 들어와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봤다. 지지자들은 연신 '정근식'을 연호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캠프 관계자가 "긴장되느냐"고 묻자 정 후보는 "떨리지 않는다"고 답하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정 후보는 "저의 승리라기보다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서울시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시민 여러분께서 잘 이해해주시고 신임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는 8명의 후보가 경합했는데 서로 다른 의견들을 잘 아울러 좀 더 통합의 서울교육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또 "1년 6개월 전에는 사명감으로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면 이번에는 사명감보다 책임감이 더 앞섰다"며 "저를 지지해주신 많은 선거인단과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후에도 캠프에 머물며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누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는 정 후보와 조 후보를 비롯해 김영배·류수노·윤호상·이학인·한만중·홍제남 후보 등 총 8명이 출마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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