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부모용 인성교육 콘텐츠 '인성톡톡' 제공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학부모용 콘텐츠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톡톡'(Talk-Tok)을 제작해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18일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톡톡' 8편을 제작해 15일부터 2주 간격으로 1편씩 학부모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 인성교육 자료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짧고 실천 가능한 형태로 구성됐다. 자녀의 또래 갈등, 책임 회피, 거짓말 등 일상에서 학부모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포함된 인성 덕목은 존중, 책임, 소통, 공감 등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생 대상 인성교육 캠페인 '열두 달 만·나·다 인성교육'을 운영하며 시기별 중점 가치를 선정해 실천하도록 지도해 왔다. '만·나·다'는 만나면 먼저 인사하기, 나부터 고운 말 쓰기, 다른 의견에 귀 기울이기를 뜻한다.
3~4월에는 친구와의 관계 개선을 중점 과제로 두고 긍정적 관계 형성과 기본 생활 습관에 초점을 맞췄다. 5월부터는 가정과 연계해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고 가족·교사·돌봄 제공자에게 감사를 표현하며 어른에 대한 예의와 배려·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6 서울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반영했다. 조사에서 학생 응답자의 85%, 교원·학부모 응답자의 97%가 가정과 학교에서의 인성교육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인성 함양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가정'을 꼽았다.
콘텐츠는 각급 학교를 통해 가정통신문, 학교 누리집, 온라인 학부모 소통 창구 등으로 안내된다. 유튜브 계정 '서울시교육청TV'와 '학부모시민협력TV'를 통해서도 송출된다.
김천홍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은 "인성교육은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완성될 수 없으며, 자녀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삶의 본보기가 되어 주시는 가정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손잡고,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인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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