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한국유학 상설 홍보관 개설…유학생 유치 '연중 체계'로 전환

연 1200만명 찾는 포털 개편…대학·지자체 상시 홍보 지원
40개 대학 참여 웨비나도 개최…실시간 상담 강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안 사전통지 관련 내용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6.3.13 ⓒ 뉴스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교육부는 13일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해외 예비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온라인 상설 홍보관을 신설하고 상반기 웨비나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단기 박람회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연중 상시 홍보 체계로 전환해 유학생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유학종합시스템은 2012년부터 운영된 공식 유학 포털로, 한국 대학과 장학금, 비자, 생활·취업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한다. 연간 약 1200만 명이 방문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온라인 입학신청과 장학금 공지·신청, 유학박람회 운영 등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상설 홍보관은 기존 10일 내외로 운영되던 한시적 박람회를 연중 상시 운영 체계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해외 예비 유학생은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정보를 탐색할 수 있고, 국내 대학과 지방자치단체는 지속적으로 유학생과 접점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홍보관은 어학연수, 영어트랙, 전문대, 지자체 등 4개 주제로 구성된다. 대학 부설 어학당 과정부터 영어로 진행되는 학위 과정, 직업교육 중심 전문대학, 지자체 유학생 지원 정책과 지역특화 비자까지 유학 준비부터 취업·정주 단계까지 연계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국립국제교육원은 8일부터 19일까지 해외 예비 유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웨비나 입학설명회를 운영한다. 올해는 40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난해에는 약 7만 명이 참가한 바 있다.

설명회는 어학연수 과정, 취업 연계 과정, 학위 과정 등 주제별로 나눠 진행되며, 대학별 Q&A 게시판과 실시간 채팅을 통한 상담도 제공된다. 시차 등으로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참가자를 위해 녹화 영상 다시보기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유학생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입학 이후 학업·취업·정주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