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상, 보수 교육감 단일후보 선출…"고교생 20% 정신과, 교육환경 바꿔야"

6일 프레스센터서 시민회의가 단일후보로 추대
리얼미터·한길리서치 여론조사서 모두 1등하며 선출

윤호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 주최로 열린 '서울 교육감 후보 단일화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후보로 선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수노, 이건주, 윤호상, 신평, 임해규. 2026.4.6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윤호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6일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에서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것을 두고 "고등학교 학생들 중 20% 이상이 정신과를 다니고 있다"며 "심각한 서울 교육 (환경)을 여기 있는 분들과 함께 똘똘 뭉쳐서 바꾸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 환경의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포부다.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시민회의)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윤 후보는 "작년에만 5만4000명이 학교를 그만뒀고 9만 명 이상이 학교 폭력을 신고했다. 서울 교육 환경의 심각한 현실을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서울 교육의 환경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바꾸는 게 우리의 미래다라는 생각이 든다"며 오늘 제가 아주 미세한 수치로 1등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저보다 훌륭하신 여기 계신 분들과 이런 문제들을 헤쳐나갈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협력하면서 나아가겠다"고 했다.

한편 시민회의는 이날 윤 후보가 지난 3일과 4일 진행한 리얼미터와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민회의는 단일후보를 두 차례의 여론조사 결과만 100% 반영해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김영배 예비후보는 시민회의 주관 단일화 불참을 선언하며 빠진 상태다. 다만 독자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고 단일화 여지도 남겨 둔 것으로 알려졌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