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학생·교사 짝 이뤄 교육용앱 개발…교육부, e-ICON 세계대회

16번째 대회…참가자 모집 및 예선 3월 31일~5월 29일 진행

(교육부 제공)

(세종=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와 한국디지털교육협회는 '제16회 이아이콘(e-ICON) 세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국내 및 해외 개발도상국 중·고등학생과 교사가 팀을 이뤄 국제연합(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국제 경진대회다.

SDGs는 UN과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달성해야 하는 것으로 제시한 17개 주요 목표로 올해는 SDGs 3번인 '건강과 웰빙 증진'을 주제로 개최된다.

2011년 첫 대회 이후 15년간 31개국 총 1258명이 참가해 교육용 앱 228개를 개발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앱 개발 방식을 기존 설치형 앱에서 별도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되는 앱 방식으로 개편해 운영한다.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서다.

예선 과정에서는 앱 개발 지원을 위해 대회 주제(SDGs), 개발 언어, 데이터 등을 다룬 맞춤형(기초·심화) 온라인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관련 경험이 부족하더라도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자 모집 및 예선은 3월 31일~5월 29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팀(학생+교사)을 꾸려 대회 누리집을 통해 지원서와 앱 개발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는 6월 중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제출된 앱 개발 계획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후 본선에서는 글로벌 팀(국내 1팀+해외 1팀)을 구성해 팀별 앱 개발 및 시연 등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과 앱 개발 지원을 위한 언어 및 기술 지원 상담(멘토링)이 제공될 예정이다.

본선 수상팀 중 중등부·고등부 각 1등 팀은 교육부 장관상을 받는다. 개발된 앱은 오는 9월 열리는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시연하고 대회 누리집에 게시하는 등 사후 관리·홍보도 이뤄진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이아이콘 세계대회는 우리 학생들이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AI·디지털 시대에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장"이라며 "이 대회가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초석이 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