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총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신임 원장에 김문희…여성 최초
2회 연속 교육부 관료 출신 첫 선임…수능 관리 지상과제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을 총괄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신임 원장에 김문희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부교수가 선임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26일 제387차 이사회를 열고 제14대 평가원장으로 김 부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평가원장은 평가원 최초 여성 원장이다. 오승걸 전 평가원장에 이어 2회 연속 교육부 관료 출신이 선임된 것도 처음이다.
김 평가원장은 오 전 평가원장이 지난해 12월 10일 2026학년도 수능 영어 영역 난이도 조절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한 지 106일 만에 선임됐다.
김 평가원장의 최대 과제는 역시 수능 관리다. 2027학년도 수능을 적정한 난이도로 출제 오류 없이 내야 하는 임무를 갖고 있다. 첫 시험대는 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가 될 전망이다. 수능 난이도·오류 검증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새로 개선된 시스템도 총괄해야 한다.
김 평가원장은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육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교육부 최초 여성 대변인과 기획조정실장 타이틀도 갖고 있다. 지방시대위원회 인재양성 전문위원회 위원,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자문위원 등도 역임했다.
김 신임 평가원장의 임기는 30일부터 2029년 3월 29일까지 3년간이다.
kjh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