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마지막 기회 '추가모집' 20일부터…합격 이력 있으면 지원 불가
2월 20~27일 진행…"대학별 일정·전형 방식 반드시 확인해야"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2026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이후 미등록 인원을 충원하기 위한 '추가 모집'이 오는 20일부터 진행된다. 추가 모집은 사실상 대입의 마지막 기회인 만큼 수시·정시 합격 이력이 있는 경우 지원이 제한되는 등 자격 요건이 엄격해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추가 모집은 수시와 정시 모집이 모두 종료된 이후 발생한 미등록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모든 대학과 모집 단위에서 일괄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결원이 발생한 일부 대학과 학과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2026학년도 정시 충원 합격자 발표 일정은 12일 오후 6시 마무리됐다. 충원 합격자는 13일 대학별로 정해진 시각까지 등록해야 하며 이후에도 결원이 발생할 경우 20일부터 27일까지 추가 모집이 진행된다. 추가 모집 합격자 통보는 27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고 최종 등록 마감은 같은 날 오후 10시다.
지원 자격 제한은 추가 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유의 사항이다. 수시 모집에서 한 차례라도 합격 이력이 있는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이는 정시 모집과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이다. 정시 모집에서 합격해 이미 등록한 경우 역시 추가 모집 지원이 불가능하다.
다만 정시 모집에서 합격했더라도 등록 마감 이전에 등록 포기 의사를 명확히 밝힌 경우에 한해서는 예외적으로 추가 모집 지원이 허용된다. 전문대학이나 산업대학은 정시 합격 이력이 있더라도 추가 모집 지원이 가능해 일반대학과는 차이를 보인다.
전형 방식은 대학별로 다르다. 대체로 수능 위주 전형이 중심이지만 일부 대학은 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실기 위주 전형 등 수시 전형 방식을 그대로 적용해 선발한다. 이에 따라 지원 전 대학별 추가 모집 전형 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추가 모집은 공고 이후 원서 접수 기간이 짧아 신속한 판단이 중요하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추가 모집 대학의 전체 현황을 먼저 확인한 뒤, 관심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모집 요강에는 모집 인원과 전형 방법, 합격자 발표 일정, 추가 합격 절차 등이 상세히 안내돼 있다.
추가 모집 과정에서도 미등록 인원이 다시 발생할 수 있어 추가 합격 절차가 함께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최종 등록 마감 시점까지 전체 일정을 숙지하고 대학의 공지 사항과 연락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추가 모집하는 대학의 전체 현황을 먼저 확인하고 이후 관심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추가 모집 요강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수능 성적 100% 반영인지, 학생부 성적이 포함되는지 등 대학별 사정 방식을 면밀히 비교해 자신의 성적 구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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