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예비후보 10명, 선거전 시작
선관위, 3일 예비후보 등록…선거사무소 설치 등 가능
단일화기구 보폭 빨라져…단일화 룰 논의 후 후보 선출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오는 3일부터 시작되면서 서울시교육감 선거전이 막을 올린다.
현직인 정근식 교육감을 비롯한 후보군만 10명이 넘어 단일화 경선부터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한다.
예비후보에 등록한 후보자들은 제한적으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사무소 설치와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가 대표적이다. 선거구 내 일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과 홍보용 어깨띠·표지물 착용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진보·보수 진영에서 교육감 출마를 공식화하거나 거론되고 있는 인원은 10명가량이다.
진보진영에서는 강민정 전 국회의원이 지난달 6일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같은 달 29일엔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 시절 대변인을 지낸 김현철 서울교육자치시민회의 대표와 홍제남 다같이배움연구소장(전 오류중 교장)이 출사표를 냈다.
오는 2일엔 조 전 교육감의 비서실장이던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현직인 정근식 교육감은 아직 별도의 출마 의사를 보이지 않고 있으나, 오는 7일 교육감으로 재직한 소회를 담은 '정근식, 교육감의 길' 출판기념회가 예정돼 있다.
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479일간 서울교육을 이끈 소감과 향후 교육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진영에서도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임해규 전 두원공대 총장이 지난달 27일 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류수노 전 방송통신대 총장이 오는 3일 출사표를 던진다.
이건주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현장대변인과 김영배 예원예술대학교 부총장이 출마 의지를 나타냈으며, 2024년 보궐선거에서 패배한 조전혁 전 의원도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불린 신평 변호사도 보수 단일 후보로 추대될 경우 교육감으로 출마하겠다며 관심을 드러낸 상황이다.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되면서 각 진영의 단일화기구의 행보 역시 빨라질 전망이다.
진보 진영의 단일화기구인 '2026 서울민주진보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예비후보자들과 단일화 룰을 논의한 뒤 4월 중순까지 단일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보수교육계에선 지난 22일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추대시민회의' 출범식을 열었다.
이들은 이달까지 후보자별 정책 검증과 공개 청문을 거치고 다음 달 최종 후보를 추천한 뒤 후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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