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교위 상임위원 2명 추천·비상임 5명 위촉…인선 마무리 단계
이현 우리연구소 이사장 등 5명 비상임위원 위촉
국회, 상임위원에 이광호 전 비서관·김경회 교수 추천
- 장성희 기자,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조수빈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 21명 중 20명의 인선이 사실상 완료됐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교위는 전날(29일) △이현 우리교육연구소 이사장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 △이슬기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 총학생회장 △전은영 전국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대표 △반상진 전북대 명예교수를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했다.
이현 위원은 대통령 지명, 나머지 위원들은 국회 추천 몫이다.
또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이광호 전 교육비서관과 김경회 명지대 석좌교수를 추천했다.
이 전 교육비서관은 국어 교사 출신으로 대안학교인 이우학교 교장을 비롯해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관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교육비서관으로 근무했다.
김 교수는 행정고시 20회 출신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근무했다. 교육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을 거쳐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권한대행)을 지낸 뒤 공직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성신여대와 명지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차관급인 상임위원들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국교위원 업무에 돌입한다.
국교위는 위원장 1명, 상임위원 2명, 비상임위원 18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다. 상임위원 추천이 재가된 뒤 국회 추천 비상임위원 1명이 추가로 위촉되면 정원을 모두 채운다.
grow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