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사회적기업과 자원순환 홍보 교재 제작·배포

플라스틱, 폐어망 등 해양 유입·자원 순환과정 통해 환경·사회적 가치 사례 중심 구성
전국 4개 지역 거점 학교와 어촌계에 총 250부 배포

(해양환경공단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강용석)은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함께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홍보 교재인 'SAVE THE OCEAN 안녕 바다야!'를 공동 제작해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KOEM은 학생·어민·시민이 해양폐기물 문제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이를 현장에서 체감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전국 4개 지역 거점 학교와 어촌계에 우선 배포했다.

교재는 플라스틱, 폐어망, 폐로프 등이 해양으로 유입되는 과정과 이를 다시 자원으로 순환시키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환경·사회적 가치를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KOEM과 우시산은 해양폐기물 저감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캠페인·전시·박람회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강용석 KOEM 이사장은 "해양폐기물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이라며 "이번 교재가 미래 세대에게 바다의 소중함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배포처는 △목포 서산초(해양안전교육 중점학교) △울릉도 저동초(해양생태계 보전·지속가능발전 교육 특색사업 추진) △제주 가파어촌계(제22회 바다환경대상 해수부장관상 수상) △경주 흥무초(전교생의 70% 이상이 고려인 자녀로 구성) 등이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