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 '외국인 장학생 송년의 밤' 개최

지난 2023년 열린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졸업 축하 환송회.2023.8.3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지난 2023년 열린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졸업 축하 환송회.2023.8.3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오는 17일 경기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5년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은 매년 전 세계의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원)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국제 교육 협력 장학사업이다. 사업이 시작된 1967년 이후 현재까지 총 161개국 1만 9502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지원해 왔다.

행사는 장학생들의 학업 성과를 축하하고 장학생으로서의 소속감을 심어주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장학생·대학·동문회 등 관계자들 간 상호 교류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 행사에는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들과 19개국 주한대사 및 외교관, 대학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다.

개막 공연을 비롯해 학생 대상 학업 우수상 시상, 대학 등 우수 협력 기관 공로상 수여 등이 진행된다. K-댄스 등 장학생 특별공연, 선배들의 유학 생활 및 취업 경험담 토크쇼 등도 이어진다.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학생들이 학업성취와 유학 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대화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