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보호 개선안 마련…국교위, 학교공동체 회복 특별위 구성

위원 9명 위촉…위원장에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7일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공동체 회복 특별위원회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교위는 지난달 제61차 회의에서 학교공동체 회복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하고 특별위원장에 김용 한국교원대 교수를 위촉했다.

또 교권 보호, 학교 폭력 예방 등의 관련 분야의 전문성이 높은 현장 교원,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위촉해 총 9명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학교공동체 회복 특별위원회는 향후 6개월간 활동하며 교원·학생·학부모 등 학교공동체 구성원 간 관계 회복 등을 위한 관련 제도를 검토한다. 나아가 학교가 본연의 교육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교사의 교육활동이 조금도 위축되지 않도록 교권을 확립하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하고, 특별위원회가 교육 현장의 애로와 고충을 직접 듣고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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