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고 가드닝 크루 활동하고…이화여대, 봉사페스티벌 성료

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이화여대는 지난 14일 '2025 이화봉사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이화봉사페스티벌은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 사회공헌 행사로, 올해는 '이화인 누구나 쉽게 실천하는 1인 1봉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페스티벌에서는 환경·장애·동물·노인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테마별 봉사활동을 비롯해 △헌혈 △환경 토크 콘서트 △환경 보호 미션 인증 이벤트 △환경상식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환경 분야와 관련해선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서울식물원에서 학생과 교직원 100여 명이 '가드닝 크루' 활동을 통해 야외 정원을 관리했다.

장애인 지원 봉사활동으로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초등 장애아동의 원예, 요리, 체육 등 문화체험을 돕는 봉사를 진행했다.

동물 보호 분야에서는 유기동물보호소인 서대문 내품애센터와 파주 카라 더봄센터에서 보호소 청소와 유기견 사회화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한글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과 키오스크 활용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도왔다. 교내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이화여대는 페스티벌 기간 '지역사회 아동 후원금 모금 캠페인'으로 총 1400여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화여대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