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외교관 후보자 8명·5급 공채 7명 합격

한국외대 제공
한국외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국외대는 지난달 24일 2025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총 8명,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시험에서 7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수석에 최현도(영어통번역 11) 동문, 5급 공채 국제통상직 수석에 양하영(Language&Diplomacy 학부 21) 동문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외교관 수석과 함께 5급 공채 국제통상직 수석까지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일반외교 최종 합격자는 43명이며, 이 중 한국외대 출신 합격자가 8명으로 확인됐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시험에서는 △일반행정직 4명 △국제통상직 2명 △재경직 1명 등 총 7명이 최종 합격하며 지난해(4명)보다 3명 늘었다.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은 "외교관과 고위 공직자 배출은 외대가 오랜 기간 이어온 전통이자 자부심"이라며 "국가 발전과 국제사회에서 역할을 다하는 인재로서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