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8개 사립초, 7일부터 신입생 원서접수 시작

처음 도입 '사립초 입학포털'서 전 과정 확인

사립학교 입학포털 화면.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4시 30분까지 2026학년도 서울 시내 38개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자는 최대 3개 학교까지 지원할 수 있다.

신입생 모집은 이번에 처음 도입된 '사립초 입학포털'을 통해 실시한다. 원서 접수부터 추첨·등록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해 입학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입생 입학 추첨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전산 방식으로 실시된다. 공정성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하며, 결과는 개별 문자메시지 통보와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등록 기간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4시 30분까지다. 이중 등록 시 모든 학교의 입학이 취소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사립초등학교 입학전형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