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거점국립대 실험실 사고 228건…4건 중 1건은 서울대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최근 5년간 국립대 실험실에서 약 230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거점국립대 10곳(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충북대·제주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이들 대학에서 발생한 실험실 사고는 총 228건이었다.
실험실 사고는 해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2021년 34건이던 실험실 사고는 △2022년 46건 △2023년 52건 △2024년 55건으로 늘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41건으로 집계됐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57건(25.0%)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대(51건) △충북대(25건) △강원대(24건) △경상대(22건) △전남대(17건)가 뒤를 이었다.
이들 대학에서 가장 최근에 발생한 실험실 사고는 지난 8월 서울대에서 일어난 리튬배터리 화재였다.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안에 있던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고 의원은 "대학 실험실 사고는 젊은 연구자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문제인 만큼 실험실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안전수칙 준수와 점검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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