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BK21 AI 분야 추가 선정…27년까지 연간 8억 지원

한양대 ERICA 제공
한양대 ERICA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양대 ERICA는 지난달 24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 4단계 두뇌한국(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강경태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이끄는 '지산학연 중심 피지컬AI 교육연구단'이 추가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신산업 분야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핵심 사업이다. 한양대 ERICA는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연간 약 8억 원 규모의 연구·교육 재원을 지원받는다.

ERICA 교육연구단은 대학의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피지컬 AI 기술 개발하고, 이를 통해 미래 산업 혁신과 삶의 질 향상,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추구한다. 또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실현'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인더스트리 5.0 산업 생태계 대전환을 선도할 피지컬 AI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학은 특히 로봇·제조·모빌리티 분야 대전환을 뒷받침할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연구 장학금 △국제 학술 활동 지원 △산학 공동 프로젝트 연계 교육·연구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 세계 18개 최상위권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학원생 경쟁력 제고에도 나선다. '1인 1년 1국제화 활동' 의무화를 비롯해 △저명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장·단기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으로 국제적 연구 경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