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대상 김영진·서울 은평구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식도 함께 개최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및 2025년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운영한 개인과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에는 대상 2점(개인1, 사업1), 최우수상 5점(개인1, 사업4) 등 총 14점이 선정됐다.
개인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은 김영진(61) 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야간 공업고교 졸업 후 바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지만, 산업 현장에서 개인의 역량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학습에 매진한 결과 대한민국 명장(전기 직종)으로 선정됐다. 고교생 직업·진로 멘토링과 장애인 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산학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 기여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사업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지역과 캠퍼스의 만남 은평 1동 1대학' 사업을 추진한 서울특별시 은평구가 수상했다. 은평구는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고자 동 주민센터를 지역 캠퍼스로 지정해 생활권에 기반한 근거리 평생학습 거점을 구축하였다.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특성이 반영된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지역 내에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된 3개 도시에 대한 동판 수여식과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 우수 도시 5개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한다. 신규 평생학습도시에는 △대전 중구 △경북 고령군 △경남 사천시 등이 선정됐다. 지정 후 만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된 재지정평가 우수 도시에는 △경기 연천군 △충북 증평군 △충남 홍성군 △전북 진안군 △경남 거창군 등이 이름을 올렸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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