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대 검정 교과서 가격 4.9% 내린다…출판사 자발적 첫 인하
2009년 교과서 가격 자율화 도입 이후 처음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내년 주요 출판사 검정교과서 가격이 올해보다 5% 가까이 내려간다.
교육부는 동아출판·미래엔(208890)·비상교육(100220)·아이스크림미디어(461300)·천재교과서 등 5개 출판사와 함께 2025학년도 공급 신간본 검정 교과서 중 주문량이 많았던 주요 교과서를 대상으로 평균 4.9% 가격을 인하하고, 이를 2026학년도부터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2009년 교과서 가격 자율화 도입 이후 출판사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진 최초의 가격 인하 사례다. 인하 대상은 점유율 84.7%에 달하는 5개 출판사 39개 교과서다.
인하 가격은 2026학년도 교과서부터 적용된다. 올해 대비 연간 약 37억 원 예산의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인하된 교과서 가격을 10월 중 관보에 게시해 공식 확정할 예정이다. 2026학년도 이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교과서 가격 인하는 2009년 교과서 가격 자율화 제도 도입 이후 출판사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낸 최초의 사례로, 시도교육청과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교육의 공공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가격 조정에 협력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가격 체계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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