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데이터 기반 혁신 행정 박차…신용평가사 맞손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29일 기관 신뢰도 제고와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을 위해 신용평가사와 협력 및 데이터 관련 지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학연금은 신용평가사와의 연구를 통해 교직원의 부담금 납부 실적 및 납부 기간 등의 비금융 정보가 신용평가에 긍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제도화하기 위한 설계에 착수했다. 사학연금은 "추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사학연금은 부담금 납부 정보 활용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실시간 연계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내부 관리지침'도 새롭게 제정해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체계를 정비했다. 이를 통해 행정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조직 전반에 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데이터 기반의 업무 활용 및 개선은 공단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 중 하나"라며 "성실한 납부 실적 정보의 신용점수 긍정적 활용과 내부 지침 제정이 재직 중인 교직원과 연금 수급자 모두에게서 긍정적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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