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 상담센터까지…서울교육청, 고 1·2 학업 설계 지원한다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2025학년도 고등학교 1·2 학생들의 진로·진학 학업 설계를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교육청은 고 1·2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실시한다. 또 '2027 대입 시행 계획 요약 자료집'을 배포하고, 맞춤형 진학 설계를 위한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과 2027 대입전형, 2028 대입 개편(안) 등 급격히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혼란을 겪는 학생·학부모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진로·진학 설명회는 다음 달 18일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설명회에선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진로·진학설계'와 '2027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를 다룬다. 강의는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가 맡는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2일 오후 11시까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학년별 700명씩 신청 가능하며, 참여하지 못한 학생은 추후 서울교육 쌤TV에 게재된 강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진학지도 자료집은 행사 당일 현장 참가자에게 배부된다. 자료집엔 전년도 대입 분석과 진로별 전략 등 최신 정보가 수록돼 있다. 자료집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1대 1 특별진학상담센터는 대면·온라인 상담으로 운영된다. 대면 상담은 다음 달 25~26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며 총 1080건의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상담 예약은 다음 달 13일 오전 9시부터 대입상담예약 누리집을 통해 접수순으로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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