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교육위, 교육감-시도지사 러닝메이트제 도입 토론회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교육감 선거제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의힘 교육위 간사인 조정훈 의원을 비롯해 김대식·김용태·서지영·정성국 의원과 공동 주최한다.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최은옥 교육부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토론회에서는 현행 교육감 선거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시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제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이 '초중고 교육재정과 지배구조의 근본적 개혁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강인수 전 수원대 부총장을 좌장으로 최호택 배재대 교수,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공동대표, 김범주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조성원 교육부 교육자치협력과 서기관이 참여한다.

김 의원은 "교육감 선거는 교육자치의 핵심 제도이지만 낮은 투표율과 깜깜이 선거, 정치적 대립으로 본래 취지가 훼손될 우려가 크다"며 "교육자치의 본질을 살리면서도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제도적 대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