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기술 개발하고 교육 혁신…국민대-아마존웹서비스 '맞손'

국민대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제프 크라츠 AWS 부사장, 정승렬 국민대 총장.(국민대 제공)
국민대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협력 관계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제프 크라츠 AWS 부사장, 정승렬 국민대 총장.(국민대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국민대학교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최근 서울 성북구 국민대 본부관에서 미래 기술 개발 및 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AWS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로 개인·기업·정부 등에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IT 인프라 서비스를 온디맨드(On-demand)로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채택되는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서, IT 인프라 운영의 유연성과 확장성,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는 아마존의 핵심 사업부다.

협력식에는 국민대 정승렬 총장과 손진식 기획부총장을 비롯해 제프 크라츠 AWS 글로벌 공공부문·비영리·국제 산업 영업 담당 부사장 등 AWS 직원 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양자 컴퓨팅 및 인공지능 분야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 학위 커리큘럼 개발 △인공지능 기반 스타트업 캠프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산학 협력 프로젝트 환경 구축을 통한 실무 프로젝트 지원 △기타 상용화된 웹 규모 컴퓨팅 서비스 제공 등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

정승렬 총장은 "지난 7월 국내 대학 최초로 양자캠퍼스를 선포한 국민대는 양자기술을 기반으로 교육, 인프라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AWS와의 협력은 학생들이 최첨단 기술을 경험하고,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