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선택' 초중고생 상반기만 102명…가족·정신적 원인 '절반'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올해 상반기에만 스스로 삶을 마감한 초·중·고교생이 1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6월 30일)까지 스스로 생을 정리한 초·중·고교생은 총 102명이다.
학교급별로 따지면 초등학생 4명, 중학생 32명, 고등학생 66명 등이다.
학생 자살 사망자 수는 증가세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2020년 148명 △2021년 197명 △2022년 194명 △2023년 214명 △2024년 221명 등이다. 올해 추이를 고려하면 3년 연속 200명대 수치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학생 자살 최다 원인은 가족이었다. 교육부의 추정 원인별 학생 자살 현황에 따르면, 가정 문제가 29건(28.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신과적 문제(22건) △학업·진로 문제(21건) △대인관계 문제(11건) 순으로 나타났다. 학생 자살 원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사례는 37건이나 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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