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문 大家' 3명 석좌교수 임용…연구 수당 등 혜택
사회학과 장경섭·전기정보공학부 이경무·경영학과 송재용 교수
-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서울대가 학문 업적이 탁월한 전임교원 3명을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는 이달 장경섭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교수와 이경무 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송재용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교수 등 3명을 석좌교수로 선정했다.
서울대는 전문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해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교원을 석좌교수로 선정하고, 학술연구 활동 수당 지급과 교원 책임시간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
장 교수는 한국과 동아시아 지역 사회체제의 복합적 성격과 전환에 대한 이론과 분석을 해오며, 한국사회조사연구소 삼복학술상과 한국사회학과 학술상 등 다수 성과를 거뒀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딥러닝을 이용한 시각지능 분야에서 뛰어난 교원이다. 현재까지 논문 총피인용수가 4만 9000회에 달하고, 서울대 학술교육연구상과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 교수는 한국 대학 재직 교수 중 유일하게 전미경영학회의 국제경영분과 회장으로 선출되고, 전미경영학회 및 유럽국제경영학회 최우수 박사논문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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