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김창원 前경인교대 총장 50억…이인재 인천대 총장 28억

김창원 전 경인교대 총장이 지난 2021년 5월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립대 총장 및 차관급 인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받고 있는 모습.2021.5.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김창원 전 경인교대 총장이 지난 2021년 5월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립대 총장 및 차관급 인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받고 있는 모습.2021.5.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김창원 전 경인교대 총장이 약 50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8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50명의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전 총장은 49억5542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전·현직 고위공무원으로, 이 가운데 김 전 총장의 재산이 두 번째로 많았다.

앞선 재산공개 때보다도 4239만 원 늘었다. 김 전 총장은 지난 5월 4년 간의 총장 임기를 마쳤다.

배턴을 이어받은 김왕준 경인교대 총장은 4억518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종태 전 인천대 총장의 재산은 14억6127만 원으로 앞선 재산공개 때보다 8032만 원 늘었다. 이인재 인천대 총장이 27억778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월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전국 33개 국립대 총장의 평균 재산은 23억8283만 원으로 집계됐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