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학생 전시회 지원 교사, 투병 졸업생 도운 학부모회 '장관상'

함께학교 미담사례 공모전…캠페인송도 발표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자폐성 장애 학생이 그린 그림을 격려해 전시회까지 개최하는 성장을 지원한 이신영 금사초 교사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졸업생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하고 성금을 모금한 수왕초 학부모회 등이 올해의 교육 현장 미담 사례로 선정됐다. 교육공동체를 응원하는 캠페인송도 발표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함께학교 미담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캠페인 노래 'Take my hand'(내 손을 잡아요)를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교원·학부모·학교의 미담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 5월 한 달간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았고, 총 1281건(학생 186건, 학부모 78건, 교원 660건, 학교 357건)의 미담 사례가 접수됐다.

공모전 수상작은 총 100편으로 분야별로 학생 10명, 교원 50명, 학부모 10명, 학교 30교가 선정됐다. 이신영 금사초 교사와 수왕초 학부모회 등은 교육부 장관상을 받는다. 또 30개 학교에는 '함께학교' 현판을 별도로 증정한다. 수상자들의 미담사례와 함께 교육공동체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는 케이팝 그룹 피프티피프티와 협업해 '함께학교' 캠페인 노래를 발표한다. 노래는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라서 빛나' 주제로 학교 현장의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는 노랫말과 흥겨운 케이팝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함께학교'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 멜론·벅스뮤직·지니뮤직 등 음원 유통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노래 후렴 부분에는 가벼운 율동도 가미했다. 이를 토대로 SNS 챌린지 참여 행사도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챌린지 영상을 지정된 태그와 함께 탑재 후 해당 게시물 사진을 '함께학교' 누리집 이벤트 게시판에 올려 응모하면 된다. 우수 팀에게는 에어팟 맥스 등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은주 책임교육정책실장 전담 직무대리는 "미담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앞으로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더욱 소통하고 신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공동체가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사회적으로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통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