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유니콘 기업 만남의 날…'학생창업유망팀 300+' 네트워킹 데이
- 김재현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교육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5 학생 창업유망팀 300+ 만남의 날'(네트워킹 데이)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는 전국 초·중·고·대학(원)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경진대회다.
지난 2016년 300개 팀의 예비 창업자를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3000개 팀이 넘는 학생 창업팀을 발굴하고 그중 수백 팀을 창업기업으로 키운 학생 창업의 대표적인 대회다.
이번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올해 최종 선발된 410개 팀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수상팀으로 구성된 동문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공식화한다. 본 대회 출신 창업가들의 투자유치 사례 및 성장 비법(노하우) 공유와 역대 수상팀-참가팀의 교류의 장 등이 마련된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통해 배출된 창업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6년 첫 대회 참가 기업인 '디자이노블'(대표 신기영)은 인공지능(AI) 기반 패션 디자인 생성 서비스로 약 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19' 대통령상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아이티엠에프(ITMF)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등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참가한 '팜스킨'(대표 곽태일)은 초유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시작해 케이(K)-뷰티를 이끄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선배 창업기업의 뒤를 이을 올해 본 대회 참가팀의 창업 아이템은 누리집(u300.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국민이 참여해 피드백을 보낼 수 있는 '온라인 가상기업 공개(IPO)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해 창업팀을 응원하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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