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 지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제공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재영학교협의회(재영협의회)와 재외동포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모두의 한국어 플랫폼과 한국어 교육 콘텐츠 제공 △한국어 교육 콘텐츠의 재외 교육 현장 활용 방안 공동 모색 △서비스 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케리스는 교육 정보화를 전담하는 교육부 산하기관으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주배경학생을 위해 '모두의 한국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04년 '한글학교교장협의회'로 출발한 재영협의회는 현재 영국 내 22개 한글학교 간 협력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중심 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정제영 케리스 원장은 "재영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어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해외 교육현장까지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재외동포 학생들이 안정적인 한국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