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시각장애 대체교과서 협력 출판사 표창…첫 영예

국립특수교육원, 협력 출판사 표창장 수여

대체교과서(국립특수교육원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국립특수교육원은 6일 충남 아산 본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각장애 학생·교사용 대체교과서 제작·공급 사업 협력 출판사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각장애 학생과 교사들의 수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체교과서 제작에 적극 협력한 출판사에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첫 영예는 비상교육이 안았다. 비상교육은 교과용 도서 원본 파일 제공 등 대체교과서 제작에 대한 협조, 장애 학생 지원 관련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다른 출판사보다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체교과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확대, 음성 자료로 제작되는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시각장애 학생이 비장애 학생과 균등한 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주관해 제작·보급하고 있다.

김선미 원장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과 같이 수업에 참여하거나 학습하는 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준 출판사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시각장애 학생과 교사를 위한 대체교과서 제작에 지속해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