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이원길 인본주의상' 공모…상금 5000만원
- 권형진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가톨릭대는 9월 7일까지 '제12회 이원길 인본주의상'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원길 인본주의상은 가톨릭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간 존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한 고(故) 이원길 선생의 삶을 기리고 그 정신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가톨릭대가 2013년 제정한 상이다.
공모 대상은 인본주의를 삶으로 실천하며 사회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다. 성인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10년간 미혼모 지원, 캄보디아 여자 기숙사 지원, 인도 고아원 지원, 소외계층 대상 장학금 사업 등을 꾸준히 실천해 온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대표 정순임)이 수상했다.
추천은 이원길 인본주의상 홈페이지(bwl.catholic.ac.kr)를 참고해 추천서와 업적 증빙자료를 이메일(leewonkilaward@catholic.ac.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9월 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10월 30일 오후 5시 서울 명동대성당 프란치스코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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