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학생, 아시아 최대 국제무용콩쿠르 1위

국민대 제공
국민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민대는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용전공의 이예성 학생(사진)이 18일 서울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무용 경연대회다. 세계 신진 무용인들의 등용문이자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10개국에서 총 1167명의 무용수가 참가했다.

이예성 학생은 컨템포러리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그는 2023 신인무용콩쿠르 은상, 2023 현대무용협회 콩쿠르 금상, 2024 서울국제무용콩쿠르 2위, 2024 코리아국제무용콩쿠르 2위 등 주요 국내 경연에서 꾸준히 입상하며 실력을 다져왔다.

국민대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무용 전공은 전공 맞춤형 실기 중심 교육, 이론 연계 수업, 국내외 무용 예술 교류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무용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민대는 "이번 수상은 그간의 교육 성과를 국제적으로 증명한 사례"라고 말했다.

jin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