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 대학 입학 어떻게…대교협, 대입 정보박람회 개최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152개 대학이 참가하는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는 참여 대학의 전형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교협이 마련한 '참가대학별 상담관'에선 입학 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은 무료로 배포한다.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직접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 등 특별관도 운영한다. 학생들은 해당 자료관에서 △각 대학정보 △학과정 △전형정보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에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 홍보관에선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입 정보를 제공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홍보관에선 해당 학과를 운영 중인 선도대학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또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직접 참여해 일대일 대입상담관을 진행한다. 대입 상담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한다.

시간과 인원 제한으로 인해 상담받지 못한 수험생들은 박람회 이후에도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의 전화상담 서비스(1600-1615)와 온라인 상담서비스(대입정보포털어디가)를 이용하면 같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시장 입장 예약 방법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박람회 입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 30분, 입장료는 2000원이다.

양오봉 대교협 회장은 "202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단순히 입학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