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지원금 연간 최대 40만원 인상 [하반기 달라지는 것]

1~3구간 3자녀 이상 최대 인상…단 올해는 반액 적용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에서 한 직원이 '국가장학금’'2차 신청 안내 포스터를 게시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하반기부터 대학생 국가장학금 지원금이 연간 40만 원까지 인상된다.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2학기부터 소득연계형 및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 금액이 연 최대 40만 원 오른다.

국가장학금은 월 소득 인정액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이번 인상은 학자금 지원 구간 1~8구간에 적용된다. 국가장학금Ⅰ유형과 다자녀(3자녀 이상) 장학금 기준으로 보면 △1~3구간 30만 원 인상(다자녀 40만 원) △4~6구간 20만 원 인상(다자녀 25만 원) △7~8구간 10만 원 인상(다자녀 15만 원) 등이다.

다만 이는 연간 인상 단가다. 올해 2학기에는 구간별 인상액의 반액이 적용된다. 올해 2학기 1차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은 지난달 23일 종료됐다. 2차 신청은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이다.

kjh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