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달성
교육부 기타공공기관 2유형 8개 기관 중 1위
-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연금·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학연금은 '2024년도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기관의 자율성과 책임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경영전략과 경영관리, 주요 사업 관리와 성과 두 가지 범주와 공공기관 혁신계획 실행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사학연금은 기금운용 성과, 고객 중심의 업무 디지털 전환, ESG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 소관 2유형 기타공공기관 8곳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사학연금은 2024년 말 기준 2조 7725억 원의 운용수익을 거두며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사립학교 무기계약직 교직원 1073명을 신규 가입자로 유치하고, 급여 지급 시스템의 오류를 줄이는 등 기관 경영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끌어냈다.
정부 시스템과 연계를 확대해 서류 제출을 간소화하고 AI·빅데이터 기반 보안관제 자동화 시스템 구축, AI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 등 고객서비스 전반의 디지털 중심 행정혁신 성과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여의도 TP타워 친환경 재건축을 통해 GRESB(글로벌 부동산 실물 자산 지속가능성 평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해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2년 연속 A등급 달성은 모든 임직원이 하나 되어 이룬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연·기금 운영과 교직원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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