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선 전 과정 투명 관리 지원…철저히 정치적 중립 지켜야"

첫 국무회의…"마지막 남은 30여일 혼신의 힘 다해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2일 0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 업무를 맡게 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헌법이 부여한 책무에 따라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굳건히 지키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 전 과정이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권한대행 업무를 시작한 뒤 첫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하고 "새 정부가 출범하기까지 30여일 남았다. 저와 장관들은 오직 국민과 역사의 평가만 두려워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임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우리 모두가 권한대행이라는 자세로 마지막 남은 30여일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국정을 챙겨야 한다"며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국익과 국민을 위해 너무나 중요한 과제들이 우리 앞에 남아있다. 미국과의 본격적 통상 협의, 어려운 민생 경제 살리기, 반도체 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등 그 어느 하나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관과 공직자들을 향해선 공직 기강을 다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금까지 그랬듯 모든 부처는 장관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소관 현안에 대해 투철한 사명감 가지고 책임 있게 마무리해달라"며 "통상이슈, 국민 안전, 민생 경제 살리기 등 주요 부처 현안에 대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오직 국민과 민생의 입장에서 힘을 하나로 모아달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 선거 앞두고 공직사회는 철저히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모든 공직자는 정치적 과도기에 편성해 흐트러진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말고 목민지관의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매진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grown@news1.kr